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스티 아텐보로 (문단 편집) == 어록 == >'''"허세와 객기로"(伊達と酔狂で)''' >'''"그래서 어쩌라고!"(それがどうした!)'''[* 본인이 말하길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말이라 한다.] > 『해마다 거듭되는 실패에도 (계속) 진급하는 기적같은 인간 비텐펠트 제독에게. 귀관의 단점은 용기와 사려의 불균형에 있다. 그 점을 시정하고 싶다면 아군을 공격하라. 귀관은 실패를 교훈삼아 성장할 마지막 기회를 얻을 수 있으리라. '''유일 이외의 장수, 더스티 아텐보로'''』[* 원래 비텐펠트에게 보내려고 한 제1고는 너무 조잡해서 폐기했고, 제2고는 너무 과격해서 폐기했으며, 마지막 글이 새로 작성한 이 제3고이다. 원문에는 있으나, 이타카판에는 빠진 '유일 이외의 장수, 더스티 아텐보로'라는 표현은 비텐펠트가 양 웬리를 가리켜 '공화주의 진영의 유일의 장수'라고 하자 빡돌아서 넣은 것이다. ~~나도 있다고 시발아~~] > ----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57 [[회랑 전투]] 직전, 항복을 권하는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의 통신문에 대한 답변. 이 통신문을 본 비텐펠트는 당연히 분노했다. > "작년 버밀리온 성역 회전을 떠올려봐라. 네놈들 제국군은 참패 대패 완패한 끝에 우주 먼지가 될 예정이었지. 그걸 불쌍히 여겨 살려줬더니 은혜도 잊고 또 쳐들어와? 네놈들의 카이저는 얼굴만 예쁘장한 개망나니구나." > ----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89 [[회랑 전투]] 도중 마이크를 잡고 도발하며. 부하들을 독려하기 위해 양 함대는 별거 없다고 했다가 이 어그로 넘치는 대답을 들은 비텐펠트는 더 빡쳐서 "아군은 3만척 적군은 2만척, 1척이 1척을 잡고 죽어도 1만척은 남는다!" 라는 그걸 들은 부하들이 경악할만큼 뜨악할 소리를 하며 더욱 더 호전적으로 나왔지만 결국 캐관광당하고 파렌하이트가 전사했다. > "인간은 주의니 사상을 위해 싸우는 게 아니야! 주의나 사상을 구현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는 거지. 혁명을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혁명가를 위해 싸우는 거라고. 우린 어차피 죽은 양 제독님을 받들어 싸우겠지만, 그 경우에도 이 세상에 제독님의 대리를 지낼 사람은 필요해." > ----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4 [[양 웬리 암살사건]] 직후, 양 웬리의 뒤를 이을 사람을 찾으며. > "왜 율리안 같은 '''아마색 머리 애송이'''에게 병권을 맡기느냐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과거의 일기가 아니라 미래의 달력이기 때문이지." > ----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4 양 웬리 사후, [[율리안 민츠]]에게 혁명군 사령관을 맡기기로 했다는 결정에 반대하는 장병들에게 한 말이다. > 마침내 포플랭이 녹색 눈동자를 빛냈다. > "이제르론 코뮌,,,commune,,,! 어감도 제법 괜찮지 않나요?" > 더스티 아텐보로가 즉시 외쳤다. > "기각!" > "왜요? 빈곤한 취항만 가지고 판정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 "[[파리 코뮌|혁명사상 코뮌이라는 이름을 붙인 혁명조직은 모조리 도중에 실패했어.]] 난 이 이제르론을 민주공화정치의 묘지로 삼고 싶진 않다고." > ----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319 [[올리비에 포플랭]]이 [[엘 파실 독립정부]]의 뒤를 이을 민주공화정부의 이름으로 '[[이제르론]] [[코뮌]]'을 제시하자 한 말. 을지판에서는 각하(却下)로 써놓았는데 이에 대한 포플랭의 항의 부분을 '각하라니! 민주주의에 각하는 없어요! 왜 반대하시죠?'라고 [[초월번역]]을 해버렸다. 더 나아가 却下 부분도 기각의 오역이라고 하는 견해가 있는데(이 문서에서도 상당 기간 그렇게 기재되어 있기도 했다), 원판 자체에 却下로 쓰여 있으므로 오역일 수가 없다. 물론 기각과 각하는 법률용어로는 완전히 다른 말로서, 각하는 형식조건을 갖추지 못해서 물리치는 것이고, 기각은 형식조건은 갖추었으나 실체조건을 갖추지 못하여 물리치는 것이며, 우리 법이든 일본법이든 법률용어로는 뜻이 같기는 하다. 그러나 일본어에서 일반적인 의미의 却下는 논의해 볼 가치도 없다는 취지의 강한 거절로 쓰이므로 오역이라는 지적이 오히려 오류이고, 기각이라는 번역은 의역한 것인데, 의역보다는 한자를 병기하거나 아예 우리말로 '절대 안 돼' 등으로 의역하는 것이 뜻을 전달하기에는 더 나았을 것이다. 다만 '민주주의에 각하는 없어요!' 부분은 却下와 閣下가 우리말로는 발음이 같다는 점(일본어에서는 발음이 다름)에 착안한 을지판 번역가의 말장난이 맞다. 원문은 'なぜに却下するんだ?知的でいい名前だろうが!'로서, 평소의 포플랭과는 달리 농담 따위는 전혀 하지 않고 곧바로 지적(知的)이고 좋은 이름을 왜 각하하냐면서 직설적으로 따지고 들며, 거기에 대해서 아텐보로가 '歴史上コミューンという名称の革命組織が蜂起に成功した試しは一度としてない。縁起を担ぐ革命家の俺としてはこのイゼルローンを民主共和制の墓になぞしたくないんだ。'를 시전하여 포플랭을 데꿀멍시킨다. > 『고양감을 동반한 긴장에 이따금 공포와 낙관이 미미하게 섞였다. 우리의 정신상태는 첫 공연을 앞둔 연극배우의 기분과 비슷했는지도 모른다. 가혹한 무대가 되리라는 것은 잘 안다. 한번 퇴장하면 부활을 꿈꿀 수도 없으며, 각본가와 연출가는 모습을 감추고, 배우의 의문에 대답해 줄 사람은 없다. 그래도 구제할 길 없는 정시낭태가 우리를 무대로 유혹해 마지않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와 비관주의 사이의 우호관계가 없었다는 점이다. 결국 우리는 좋아서 민주공화정치에 가담했던 것이며, 이 여성은 본바탕이 좋은 만큼 잘 씻겨서 적당히 화장을 하면 절세의 미녀가 되리라 생각했다. 솔직히 말해, 최근 50년 정도는 그녀에게 달라붙은 남자가 워낙 못났던지라 언제나 그녀의 결점만 두드러지지 않았던가.......』[* 아텐보로의 저서 〈혁명전쟁의 회상〉의 한 구절이다.] > ----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143 > "하지만 뭐랄까. 인간, 아니 인간 집단이란 이야기를 나누면 해결될 일을 왜 수억 리터씩 피를 흘려야만 하는 걸까." > "어리석다고 생각하세요?" > "글쎄다. 나한텐 논평할 자격이 없지. 왜냐면 난 허세와 객기로 피를 뿌린 장본인 중 하나거든." > ----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285 [[시바 성역 회전]] 직후 자신의 감상을 남기며 한 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